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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소식

서흥원 센터장 “영세사업장 노동자 보호 노력”

작성자인천노동권익센터 작성일2023.03.17 조회수705

◆ 서흥원 인천노동권익센터장

9월 개소…부당 처우 구제 기관
노무사에 사건 위임·비용 지원
“복지 증진 든든한 지원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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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흥원 인천노동권익센터장

9월 개소…부당 처우 구제 기관
노무사에 사건 위임·비용 지원
“복지 증진 든든한 지원자 역할”

“취약계층 노동자 권리 보호, 저희가 앞장서겠습니다.”

서흥원(67·사진) 인천노동권익센터장은 25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대기업은 노동조합 조직이 잘 돼 있다. 인천은 특히 30인 미만인 영세 사업장이 많은데 이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권익 보호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인천노동권익센터가 개소했다. 정책기획팀·노동권익팀·산업안전팀 등 3개 팀 11명으로 이뤄진 조직이다.

특히 산업안전팀은 중대재해처벌법 도입과 산업 현장 안전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전국 노동권익센터 중 인천에서 처음 만든 직제이기도 하다.

노동권익센터는 말 그대로 노동자들이 노동 현장에서 부당한 처우를 당한 경우 권리 구제를 돕는 기관이다. 인천에는 이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운영하는 7개 노동법률 상담센터가 있다.

하지만 노동권익센터는 상담을 넘어 법률적 권리 구제까지 지원한다는 차이가 있다.

서 센터장은 “아직 센터에서 직접적 권리 구제까지 하진 못하고 있지만 30명으로 이뤄진 지역 노무사 인력 풀을 만들어 업무 협약을 맺었다”며 “권리 구제가 필요한 사례가 접수되면 센터가 이들 노무사에게 사건을 위임하고 센터에서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노동권익센터는 경기도를 시작으로 대부분 광역지자체에 설치돼 있다. 인천은 다소 늦은 편이다. 그럼에도 노동자들 반응은 나쁘지 않다. 개소 3개월이 넘은 현재 상담 건수는 100건이 조금 넘는다. 위촉 노무사 대리 사건은 1건이 진행 중이다.

서 센터장은 노동자 권리 구제 역할뿐 아니라 센터가 인천지역 노동 정책의 브레인이 되도록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는 “센터의 내년도 중점 사업 중 하나는 인천시 내 비정규직을 중심으로 임금과 노동 조건, 복지 실태를 세밀하게 파악해 노동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라며 “센터는 앞으로 인천시 노동정책 컨트롤타워로서 노동 이슈에 대한 능동적인 정책안을 도출하는 정책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들에게는 가장 실력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노동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센터는 지금 이 순간에도 더 나은 삶을 위해 각자 자리에서 역량을 펼치고 있는 수많은 노동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는 의리 있는 동반자”라며 “사각지대에서 고용 불안과 생존 위협에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노동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돕는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글·사진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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